산청군-인제대, 거리예술축제를 고민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사례 탐구

  • 입력 2019.07.17 16:1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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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산청군이 18일 오후 7시 산청문화원 강당에서 7월 인문학강좌를 연다. 

 산청군은 인제대학교와 ‘인문도시지원사업’ 관학협력을 체결하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산청문화원에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강경화(경상대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강사를 초빙해 ‘유럽의 거리예술축제를 가다’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거리예술축제는 기존 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작가와 관객간의 물리적, 심리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대안적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강좌는 영국과 프랑스 등 해당분야에서 앞서 있는 유럽의 사례를 통해 국내 거리예술축제 운영의 시사점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뿐 아니라 우리 지역 문화예술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치유의 인문역사 공간 산청, 정신문화의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1년 6월까지 진행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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