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악사 음악 소리, 통영 섬 ‘들썩’

연화·우도·욕지도 등 공연

  • 입력 2019.07.17 16:14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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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강석주)에서는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통영 거리의 악사들이 3개 섬(욕지도, 한산도, 사량도)을 찾아가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는 거리의 악사 공연팀이 8월 3일(오전 9시 30분 ~11시 30분)과 4일(오후 2시 15분~4시 15분) 통영항에서 연화·우도를 거쳐 욕지도로 가는 카페리 선상과 욕지도에서 연화·우도를 거쳐 통영항으로 돌아오는 카페리 선상에서 ‘제1회 섬의 날’ 기념 사전 축하공연을 개최하며 8월 3일 오후 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욕지도에서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밤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8월 8일 섬의 날에는 한산도 제승당에서 거리의 악사 합동공연을 펼쳐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섬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사량도 축제 등에 참여해 섬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 제공과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영시관계자는 “제1회 섬의 날을 계기로 매년 일부 도서에만 열어왔던 섬마을 콘서트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2022년에 개최 될 통영 비엔날레를 섬의 날과 연계해 문화예술의 세계적인 종합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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