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경남도와 함께 제로페이 합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합천시네마 영화 관람권(6000원 상당)을 지급해주는 ‘제로 페이 경남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해서 연말 소득공제 40% 이외 피부에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발굴을 통한 제로페이 사용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합천군의 이달은 △합천바캉스축제 △고스트파크 축제 등 내방객들이 급증하는 성수기로, ‘영상도시 메카’ 군 관광 이미지와 연계해 제로페이 소비자들에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경남’과 군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를 하고 그 내역을 군 홈페이지 ‘제로페이 활성화 이벤트’에 게시를 하면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주는 방식이며,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이 833명이 될 때 이벤트를 종료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합천시네마(관장 김호근)에서도 833명의 제로페이 특별이벤트 대상자들에게 무료 음료 1잔(2000원 상당)을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제로페이 경남의 성공적 조기 안착에 적극 동참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발굴을 위해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특별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며 “제로페이 경남 시스템과 연동된 ‘모바일 합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해식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축된 상권의 소비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적극적인 소비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제로페이 경남’의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