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6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과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조임경)는 지난 2013년 1월 발족해 사회적기업 간 연대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들이 뜻을 모아 매년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기업가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중이다.
또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취약 분야인 판로 개척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간 영업노하우 및 유통구조를 공유하는 유통전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유통모델을 만들고, 공동브랜드 개발과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 사회적기업 경영사례 발표에 이어 기업가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당사자조직 간 의견 교류도 진행, 민·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