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여름 휴가철 감염병 주의 당부

  • 입력 2019.07.18 14:57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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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더위가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 단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설사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활동이 활발해져 질환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이후 증상 발현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절기에는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금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최근 A형간염 환자 급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전파 가능성이 높으므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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