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박물관 향기를 찾아서’ 등 운영
인문학·역사 의식 고취 도모

  • 입력 2019.07.18 16:54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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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박물관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거제박물관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해 일반 및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거제박물관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학생 및 학부모가 박물관과의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또한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꽃향기가 있는 전시 감상 및 체험을 실시, 새로운 관점에서 박물관 전시를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소재와 관련된 향기 나는 꽃차를 만들어 마시면서 인문학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톡톡! 향기나는 박물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박물관 전문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큐레이터 따라(JOB)기’ △성인을 대상으로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철학을 탐구하고 직접 디퓨저를 만들면서 인문학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박물관의 향기를 찾아서’로 구성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지난 4월부터 성인 89명·초등학생 177명·중학생 4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현재 참여자 모집 중에 있다.

 단체 신청 시 차량 지원이 가능하고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거제박물관(687-67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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