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스타트업 기업 성장 지원한다

22일부터 ‘CES 2020 창원공동관’ 참여 기업 모집
바이어 발굴·선진 기업 기술 벤치마킹 기회 마련

  • 입력 2019.07.18 18:2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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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산업진흥원이 ‘CES 2020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CES 2019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하고 있는 에덴룩스 기업.
▲ 창원산업진흥원이 ‘CES 2020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CES 2019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하고 있는 에덴룩스 기업.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CES 2020 유레카파크 창원 공동관’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는 1967년 첫 개최이래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독일 IFA와 스페인 MWC와 더불어 세계의 3대 IT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1월 개최된 ‘2019 CES’에는 약 150개 국에서 4000개사·관람객 약 17만 명이 참가했다.

 주로 전시품목은 스타트업 가전·모바일·자동차·드론·VR·로봇·인공지능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특히, 전 세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제품을 전 세계에 시연하는 장인 ‘유레카 파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소니 등 IT를 대표하는 기업을 만나 자신들의 기술을 소개하고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창원공동관을 만들어 참여했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참가 지원을 한 기업 중 에덴룩스(대표 박성용)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시력개선장치인 ‘오투스(Otus)’를 개발해 ‘CES 2019 유레카파크’에 참가, 구글 본사와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의 250여 명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에덴룩스는 CES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이메일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나아가 CJ와 롯데, 교보문고 등 국내의 대기업과 계약을 추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베스트바이에서도 입점을 희망해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문재인 해외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지난달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 해외 순방을 동행해 신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제품 수요의 증가에 따라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며 근시와 약시 위주로 눈 건강을 케어하는 차기 신제품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

 백정한 원장은 “CES 2020은 관내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의 장으로, 참여기업들이 CES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바이어 발굴과 글로벌 기업의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 해외 진출 및 성장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올해도 스타트업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CES2020 유레카파크 스타트업존 창원공동관’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원 관내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2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일자리지원팀(716-7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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