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능력개발원 부설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점에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9년 새일센터 사후관리사업 취업자 무비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장 생활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 취업자 30여 명을 포함한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영화 ‘라이온 킹’을 관람하며 즐겁게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취업자는 “새일센터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에 도움을 받아 고마운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도 갖게 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취업한 이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새일센터 덕분에 자녀와 함께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자신감 향상 및 직장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해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취업 후 사후관리 등 활발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능력개발원 동부센터 : 749-58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