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파·마늘 소비 ‘앞장’

  • 입력 2019.07.18 19:32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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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8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 인도에서 대대적인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에는 합천군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 참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마늘 재배 농가를 위한 현장 판매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합천군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99.8ha를 격리 폐기하고 3500여t을 대만 등에 수출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3700여t을 수출을 통해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공무원 1인 1망 양파 사주기 운동, 군 관내 지역농협 및 로컬푸드 양파·마늘 판매코너 개설, 또한 재외 합천군 향우회에 내 고향 양파·마늘 애용 서한문 발송 등 범 군민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소비촉진 운동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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