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제조업 경기침체 타개 나선다

중앙아이앤씨·㈜원진비엠티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 입력 2019.07.18 19:35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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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최근 제조업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창원형 강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문한 13개 강소기업에서는 지역 우수 인재 채용, 해외 판로개척, 성공적인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진흥원은 해결방안 마련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이러한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수출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중앙아이앤씨, ㈜원진비엠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중앙아이앤씨는 초고열 단열재, 복합소재, 기계부품 및 장비용 커버 등을 생산하는 제조 기업이며, ㈜원진비엠티는 주형, 금형(세탁기/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내수 위주의 경영에서 활발한 수출활동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2018년 경남무역인상을 수상한 지역 우수강소기업이다.

 이날 방문한 기업에서는 “중소기업은 항상 크고 작은 애로사항이 있으나 전문 인력이 부족해 이를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산업별 관련 퇴직자 또는 전문가를 매칭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 POOL을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최근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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