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오는 27~28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4회 밀양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탁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탁구대회는 도 단위 경남오픈 대회로 처음 시작된다.
탁구 동호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3회째 대회부터 전국오픈 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총 1200여 명의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하며 높아진 대회의 위상이 입증됐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 단식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전은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1·2·3부로 나눠 11점 5세트 토너먼트로 펼쳐지게 된다.
또한 개인단식은 남녀 각 부별로 예선 리그전을 거친 이후에 본선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다양한 종목에서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스포츠 도시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참가하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름 휴가지로도 유명한 밀양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