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성황리

선수·관계자 약 150명 참여
지역 테니스 발전의 장 마련

  • 입력 2019.08.12 18:58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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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1일 함양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년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한 이은혜 선수(가운데).
▲ 지난 2~11일 함양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년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한 이은혜 선수(가운데).

 우리나라 실업 테니스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지난 11일 남녀 단식 결승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함양군 생활체육공원의 테니스 경기장에서는 ‘2019년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개최됐다.

 (사)대한테니스협회와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며 군과 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실업테니스대회 중 가장 권위있고 명성있는 대회로, 국내 테니스의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회 결과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펼쳐진 남자단식에서는 이재문(국군체육부대)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은혜(NH농협은행) 선수가 1차대회에 이어 2차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1·2차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10일 열린 남자복식에서는 강구건·오찬영(국군체육부대) 조가, 여자복식은 김신희·정소희(경산시청)조, 혼합복식은 한진성(부천시청)·정소희(경산시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열린 남녀 단체전 결승 남자단체에서는 대구시청이, 여자단체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남부권에서 스포츠 인프라가 가장 잘 조성된 함양에서 권위와 명성이 높은 이번 실업테니스 연맹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테니스의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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