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총경 하임수)는 지난달 23일 통영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까지 운영했으며, 운전면허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주 2시간씩 자국어로 된 필기시험 기출문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출장 PC학과시험’ 활용해 응시자들의 이동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으며 50% 이상의 합격률 달성 및 불합격자에 대한 재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통영경찰서는 가정폭력·취업난으로 위축된 이주여성에게 무료 강의 제공으로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 사회 조기정착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