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평오)에서는 지난 14일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교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가재도구를 쌓아 두고 사용하지 않는 낡은 싱크대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가스렌지가 없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어 가스레인지와 가스통을 설치했다.
또한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집안에 쌓여있는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청소도 실시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도록 도왔다.
이번에 서비스를 받은 정씨는 “싱크대 교체와 가스레인지를 설치해줘서 그동안 무료급식소와 시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