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외수출시장 개척 간담회 개최

새로운 수출품목 개발 뜻 모아

  • 입력 2019.08.15 18:03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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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 관내기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수출촉진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수출 규제에 대한 경남도내 동향 전달 △2020년 농산물 수출분야 도비 지원사업 안내 △해외신시장 및 박람회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수출대상국 및 품목의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14년부터 수출박람회 참여 경력이 있거나 수출실적이 있는 관내 업체대표와 실무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수출시장 개척 실전경험을 공유하고 개별 업체의 주력 상품이 현지에서 소비자층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업체별로 허심탄회하게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참여자 전원은 “소비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제는 새로운 수출품목 개발이 절실하다. 새로운 것이 아니면 희망이 없다”며 “업체의 경험을 살려 소비자 호응도가 좋았던 박람회에는 내년에도 꼭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자고”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현장경험으로 익힌 정보와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수출업체와의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관내 업체인 마늘연구소, 새남해농협, 남해가나옹기액젓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며 참여업체에 대해 부스임차료, 편도항공료, 물류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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