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업체 간담회에는 이선두 군수를 비롯한 일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군 소재 총 6개 기업체의 관계자들과 구룡동동농공단지협의회·부림봉수농공단지 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정부의 지원시책 안내와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체에서 건의한 사항 중 시행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일본산 부품·소재 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대체품의 발굴을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산화를 위한 첨단산업의 육성과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