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중 김동희, 대통령배 복싱대회 ‘우승’

중학생 복싱 전성기 ‘쾌거’ 승인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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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9회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창원 신월중학교 김동희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 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중학생 복싱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신월중 김동희 군이 우승(70kg이하 체급)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희 선수는 8강 부전승을 거쳐 4강에서 만난 무학중(경북대표) 김민승 선수를 전원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최고 기량을 가졌다는 이유신(충남대표) 선수와 난타전을 벌인 결과 2회 RSC승으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라이벌인 중리중(대구대표) 한우진 선수와 열전을 벌여 최종 동점에서 아깝게 패배한 아픔을 안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아픔을 말끔히 설욕함과 동시에 한국 복싱을 이어갈 신예로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특히, 이는 복싱 입문 6개월 만에 얻은 성과여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써 신월중은 국가대표 정하늘 선수 배출에 이어 제48회 전국체전에서도 같은 학교 이하윤(3학년) 군이 66kg급에 출전한 후 동메달을 확보함으로써 복싱 명문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월중의 복싱 르네상스를 이룬 강문곤 코치는 “김동희 선수는 지금의 성장속도를 볼 때 대성이 기대되며, 반년 만에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훌륭한 선수가 됐다”면서 성장에 대한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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