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삼동면과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절기 가축 순회진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관내 공·개업수의사와 농축산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2개의 진료반을 투입해 삼동면과 창선면 가축사육농가 120호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에 대비하면서 관내 농가에서의 질병 전파요인 차단을 위해 송아지 콕시듐 치료제와 영양제, 해충구제약품 등 총 5종의 약품을 농가들에게 공급했다.
남해군 가축방역 담당자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양관리가 필수이다”면서 “가축의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선한 물을 공급하고, 환풍기 가동 등 가축 사양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