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양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가속’

예비사회적기업·일자리창출 지원기업 등 52개사 선정
일자리창출사업 통한 신규일자리 작년보다 두배 증가

  • 입력 2019.08.21 16:50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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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본관 전경.
▲ 경남도청 본관 전경.

 경남도가 다양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9~20일 2019년 제2차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공헌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16개 예비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기업 36개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에서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취·창업을 연계한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기업 ‘와로’, 도내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전무했던 국악문화예술 공연·기획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 지역에서 재배한 들깨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대기업 셰프 출신 귀농 농부가 만든 ‘함안농부협동조합’, 지역 취약계층을 고용헤 지역 청소용역을 담당하는 남해군 1호 예비사회적기업 ‘㈜청소박사’ 등을 발굴해 선정했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사업은 신청기업 38개 중 36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92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전년 대비 2배 정도(42개 기업 234명→76개 기업 418명)나 늘어났다.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 심사 결과는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준비 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사회적기업 경상남도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경남도청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민이 사회적경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함께 만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을 지역별로 더 많이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일자리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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