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체육회장)이 25일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김창민)를 방문해 선수단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부산시에서는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교장으로부터 준비사항과 예상전력을 청취하고, 학생들이 훈련하고 있는 선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특히, 선수단에게 훈련 격려금을 전달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선수단도 전국체전에 임하는 의지를 담아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구호를 제창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부산체고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시 순위를 좌우하는 전체 득점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세팍타크로팀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종목별 순회 격려를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해 전국체전 선전 및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