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유치 협약

29일 경남도축구협회와 맞손
경기장 사용료 면제 등에 협조

  • 입력 2019.08.29 18:55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안군이 29일 경남도축구협회와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 함안군이 29일 경남도축구협회와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함안군이 29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경남도축구협회와 함께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의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박용순 군의회 의장, 김상석 경남도축구협회장, 대회 관계자, 공무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후 성공적인 축구대회의 개최와 운영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에 대해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는 오는 2020년 무학기 축구대회를 6~7월 경 함안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군은 대회 유치비 2억원의 지원과 함께 대회 경기장 사용료 면제와 대회 운영과 관련된 광고물 부착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축구협회에서는 대회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홍보 및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부대시설 및 대회 인력 운용에 따른 비용과 경기장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 및 준비에 따른 경비를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함안군은 오는 2020년 전국단위 축구대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의 숙박업과 요식업, 관광, 쇼핑 등에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매년 뜨거운 여름을 달구는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함안군에서 열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축구의 고장인 함안’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축구에 대한 관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