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0 KBO(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프로야구선수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 마산중 출신의 2명의 선수가 선택돼 눈길을 끌었다.
바로 한화이글스의 4라운드에서 지명된 ‘강재민(투수)’과 두산베어스 4라운드에서 지명된 ‘조제영(투수)’이다.
강재민은 마산중-용마고를 거쳐 단국대에 진학한 후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으며, 조제영은 마산중과 용마고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두산베어스에 지명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2명의 투수가 프로에 입단하기까지는 마산중 배형렬 감독의 탁월한 지도와 헌신이 있었다.
배 감독은 두 선수가 마산중에 재학하고 있던 시절부터 가르쳐 왔으며, 현재도 마산중에서 미래의 프로야구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