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성황’

300팀·총 2000여 명 참석…소총·권총 등에서 열전
국내 사격대회 최초 결선경기 장내 아나운서 배치
승인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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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50m복사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 2위를 차지한 박희문·나윤경·김은혜·박혜진 선수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가치를 드높이고자 창설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4개 부로 전국 300개의 팀에서 총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창원시청 소속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이 주목할 만하다.

 △총잡이 부부 조용성·김민지 선수는 스키트 남여 일반부에서 각각 1위 △트랩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영식 선수가 개인 2위와 단체 2위(이영식·송국휘·엄지원) △50m복사 남자 일반부에 단체 2위 (김다진·정재승·송수주)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에 김다진 선수가 개인 1위 및 단체 3위 (정재승·김다진·송수주) △50m복사 여자 일반부에 단체 2위 (박희문·나윤경·김은혜·박혜진)의 성적을 거뒀다.

 국내 사격대회 최초로 결선경기 장내 진행 아나운서를 둬 경남체고 사격 감독을 역임하고, 태봉고등학교의 조재원 체육교사가 전담했다.

 경기 흐름을 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매 격발 순간 실감나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회기간 중 무료로 운영한 ‘서바이벌 전투사격 체험 행사’에는 500여 명이, 화약권총과 스크린 사격 등의 다양한 사격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사격장에는 400여 명의 대회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7억9847만2000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억5684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1.5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했다.

 시상금으로 지급한 ‘온누리 상품권’이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경기 침체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놓는 역할을 했다.

 또한 창원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춘 창원이 도쿄와 시간대가 같고, 거리가 짧아서 올림픽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임을 홍보함으로써 세계 각지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사격이 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격과 함께 관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 데에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년 대회부터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승격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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