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올해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7개월간 운영하는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지역 시인 송미선 작가(60)를 상주작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송미선 작가는 ‘껍질이 기록되는 수거함’으로 2011년 시와 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창작집 ‘다정하지 않은 하루’와 ‘블루스를 추자’ 등 다수의 신작시를 발표하면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9월 말부터 송미선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내 삶에 다가온 문학’을 주제로 오픈 문학 산책 ‘단편소설과 함께 율하천 걷기’, 속 풀이 글쓰기 ‘김해 할매 시인’, 가족이 함께하는 ‘엄마 한 줄, 나 한 줄’ 등이 있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