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경남진로교육원 건립될까?

9월 말 교육부 심사 결과 발표

  • 입력 2019.09.10 19:09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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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도내 최대 규모의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사업이 이달 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가 나오면 곧바로 착공될 예정이다.

 경남진로교육원은 진로 체험활동 중심의 개인별 맞춤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선택을 통해 직업체험관을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타 지역 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잠시 보류됐으나, 경남도교육청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취지와 타지역 사업과의 차별성을 심사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했으며, 9월 말에 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사업은 3년 전부터 연구하고 준비해왔던 사업으로 지난 1월 30일 밀양시와 경남교육청이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상호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첫 관문을 넘었다.

 경남진로교육원의 사업비는 총 48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부지면적은 1만8013㎡이고 연면적은 1만2000㎡이며, 본관동(지하 1층, 지상 4층), 생활관(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박일호 시장은 “내년 개관 예정인 아리랑아트센터, 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시립박물관, 향교 등 밀양시 아리랑 대공원 인근 교육 인프라와 경남진로교육원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밀양의 학생들은 물론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의 학생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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