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관광 활성화 최종보고회 개최

  • 입력 2019.09.15 18:38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0일 ‘창원시 크루즈 입항여건 분석 및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한국해양관광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와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사)한국해양관광학회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마산 가포신항과 진해장천항 등 시내 총 5개의 항만을 대상으로 크루즈항으로서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여건 분석과 기항지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앞서 중간보고회에서 언급된 △국내·외 크루즈 관광산업 현황과 △국제 크루즈 터미널 운영사례와 더불어 △창원시 국제크루즈 유치 여건 분석 △창원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용역결과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방안과 절차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사)한국해양관광학회는 시의 크루즈 관광객 활성화 방안의 선결과제로 창원 크루즈산업 육성 지원조례 제정과 크루즈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제시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국제 크루즈운영선사와 MOU를 체결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0년 군항제 기간 중 5만t급 이상의 국제 크루즈와 함께 벚꽃투어 크루즈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을 찾은 외국인들이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