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살고싶은 도시 양산 만들기 ‘박차’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 열어 복지 정보 제공
아이사랑 육아대축제 등 아이 낳기 좋은 양산 구축

  • 입력 2019.09.16 18:51
  • 기자명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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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10시, 양산시(양산시장 김일권)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웅상 보건지소’, ‘아동보육과’, ‘문화관광과’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살기 좋은 양산을 위해 모든 부서가 팔을 걷어 부쳤다”고 전했다.

 주민생활 지원과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19년 제12회 양산시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가 10월 27일 물금워터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습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울림과 발표의 장(場)을 마련해 온정이 흐르는 복지 양산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전·후 행사, 개막식을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영·유아 그림 공모전, 분야별 부스(주민복지 홍보 21개, 자원봉사 체험 11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성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복지와 자원봉사뿐만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과는 “2019년 양산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가 오는 28일 디자인공원 일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영유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양산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회장 우정숙)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사랑 야외 문화공연,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 육아용품 알뜰 나눔마당, 프리마켓,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또 시는 오는 24일 양산시 청소년회관에서 위탁아동의 대리양육, 친인척, 일반위탁 부모를 대상으로 위탁가정 내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위탁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김민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주말 공원에 나와 가족들과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는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 본격적인 준비 돌입’을 알리면서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할 예정이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전위원장인 김일권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 및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18일 북부시장에서 ‘북부시장 활성화 및 주민 건강생활실천 행사’와 ‘건강생활실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북부시장 활성화 및 주민 건강생활실천 행사’는 시간, 비용 등의 문제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북부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중앙동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건강프로젝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요구도 조사 △체력 검사 △구취측정 △폐활량 검사 △혈압, 혈당 검사 △절주 체험 △비만조끼 등을 체험하고 △저염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분야별 건강 체험 및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강경민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통해 중앙동건강위원들이 건강위해요인을 해소하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웅상보건소는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동부양산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해당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올바른 양치법과 구강 건강상식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자 웅상보건지소장은 “향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강건강을 바탕으로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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