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글쓰기 프로젝트 마련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 도모

  • 입력 2019.09.16 19:04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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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합천중학교 1학년들에게 ‘삶을 바탕으로 하는 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서정홍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 5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천지역 거주 작가인 서정홍 시인의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삶을 가꾸는 신나는 시(글)쓰기 및 발표하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설계 능력 및 공동체·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에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협력교사로 참가한 합천중 국어과 교사는 “글쓰기 및 발표 활동이 통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5주 프로젝트에 이어 학교 자체 계획으로 5주를 더 운영해 10주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미 교육장은 “합천지역의 작가들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관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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