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세미나’ 개최

‘플라잉카산업’의 발전동향·미래산업 방향 논의
항공전기자동차 핵심추진 기술 개발 등에 ‘총력’

  • 입력 2019.09.17 18:5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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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창원시가 경남TP 본부동 대강당에서 한국전기연구원·재료연구소·경남TP가 후원하고, 시에서 주최한 ‘신산업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현장 모습.
▲ 17일 창원시가 경남TP 본부동 대강당에서 한국전기연구원·재료연구소·경남TP가 후원하고, 시에서 주최한 ‘신산업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현장 모습.

 창원시는 17일 경남TP 본부동 대강당에서 신산업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재료연구소·경남TP가 후원하고, 창원시에서 주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시가 ‘전략산업 3단계 사업’으로 기획 중인 ‘플라잉카산업’의 국내외 발전동향과 미래산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동차·항공·수소관련 부품업체들과 지원기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H&P파트너스 한상수 대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국내외 동향’을 △자동차부품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센터 구영모 센터장은 ‘수소 모빌리티와 항공산업의 육성 방안’을 △한국전기연구원 이기창 박사는 ‘미래교통수단과 항공전기차(Flying Car)기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장 마르크 쿠티의 작품 ‘Aero-cab Station(에어택시 승강장)’에서와 같은 하늘을 나는 항공자동차가 100년 전에는 꿈이었지만, 미국에서는 오는 2023년에는 ‘에어택시 상용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지금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KERI는 전기자동차 직축구동 기술과 고속전동기 기술, 고효율 추진체계 기술 등에서 축적된 전기추진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교통수단의 전기화(Full Electrification)’를 위한 연구와 특히, 항공전기자동차 핵심추진 기술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세미나의 개최를 시작으로 아직은 수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겠지만, 가까운 미래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약속 장소에 가게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실현 가능성의 발판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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