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임업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 입력 2019.09.17 19:02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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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임산물 생산농가 등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인 마케팅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마케팅 교육은 18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업인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임산물의 효과적인 브랜딩·마케팅 전략 세우기 △소비자 관점으로의 사고 전환과 전략적 사고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임산물 유통시장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다양한 성공·실패사례를 통해 임업도 기업처럼 임산물의 가치 창조로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에는 곶감작목연합회와 율림회, 고로쇠작목반 등 11개 입업 관련 단체에서 참여해 입업인들의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인 신순철 휴리넷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하며, 신 소장은 중앙정부기관을 비롯해 총 150여 개의 지자체와 기업 등에서 마케팅 관련 출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역브랜드가 살아야 지자체가 산다’와 ‘지역브랜드 육성전략’, ‘최고마케터 예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임야로 이뤄져 있으며, 고소득 임업인 육성을 위해 활발하게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임업인들의 마케팅 전략방향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로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고, 산림청이 주최하며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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