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 조재필, 세계무예대회서 ‘금메달’

대한민국 대표팀, 대만팀에 41대 34로 우승 차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 연이어 ‘쾌거’
승인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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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팀이 ‘충무세계무예마스터십’ 결승에서 대만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주 출신 카바디 국가대표 조재필 선수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주시카바디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2019 충무세계무예마스터십’ 결승에서 조재필 선수가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바디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카바디·태권도·유도·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무예인들이 참가하는 종목별·연무·기록 경기대회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며, 올해는 100개 국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리그에서 일본과 홍콩을 큰 점수로 따돌리고 조별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만나 고전했지만 우수한 경기력으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5월 ‘대만국제친선남자카바디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 대표팀을 만나 치열한 경기 끝에 41대 34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재필 선수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더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많은 훈련과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값진 금메달 획득해 너무 기쁘고, 늘 그랬듯 좋은 결과에 나태해지지 않고 내년에 있을 카바디 월드컵과 비치아시안게임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바디(Kabaddi)’는 ‘숨을 참는다’란 뜻의 힌두어로, 인도가 종주국이다.

 우리나라 카바디 국가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고의 성적인 은메달, 이번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카바디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조재필 선수는 카바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고등부와 대학부를 창단시켜 내년에는 진주에서 조 선수 외에도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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