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GAP 양파 수출 선적식’ 가져

합천유통㈜ 통해 1000t 수출

  • 입력 2019.09.18 19:05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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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진행된  ‘GAP 양파 수출 선적식’ 현장.
▲ 18일 진행된 ‘GAP 양파 수출 선적식’ 현장.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김진석)이 18일 합천새남부농협 벼 건조저장센터에서 류길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해 정창화 군 기술센터 소장과 최진현 가회면장,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장, 합천새남부농협 임원, 양파공선회 대표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AP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GAP 양파’는 생산과 수확 후 관리·유통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과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한 양파이다.

 총 1000t(5만망/20kg)을 합천유통㈜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한다.

 또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으로 총 800t(4만망/20kg)을 금성농산 유통업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올해 양파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군과 합천유통㈜, 지역농협이 발 벗고 나서 총 7248t을 대만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양파수출의 확대를 통해 수급안정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양파생산농가들의 소득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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