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삼동면 독일마을 인근의 물건항에서 ‘제12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경남요트협회·남해군요트학교와 물건마을회가 후원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20척의 크루저가 보물섬 푸른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전 대회에 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30인승 대형 크루저 카타마란 요트 2대를 경기관람정으로 운항해 관광객들은 요트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카약 △무선 모형요트·보트 조종 △드론낚시 △패션타투 △타로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 쪽빛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수채화 같은 이번 요트대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각종 체험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이 안전수칙을 최대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요트대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체육시설사업소(860-86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