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 전국대회 ‘우승’

  • 입력 2019.09.25 19:08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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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
▲ 함양군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

 함양군 안의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이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함양군체육회(회장 서춘수)는 지난 21~22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 참가한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회장 김경자·지도자 김혜은)이 노년부문에서 영광의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개 팀 총 1000여 명의 전국 최고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으며, 군 실버체조 선수들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퍼포먼스와 체조동작을 잘 어우러지게 연출해 1위를 차지했다.

 매주 2회 어르신 건강을 위해 마련된 안의면 실버체조팀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대회 전날까지 매일 2시간씩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또한 ‘제58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개회식 식전행사 공연과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군 대표로 출전, 최우수상에 도전하기 위해 1위의 기쁨을 잠시 뒤로하고 최선을 다해 맹훈련 중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번 대회가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활기찬 노후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면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함양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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