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오는 10월 19일 ‘가족 힐링캠프’ 개최

‘사격의 신’ 진종오 선수 초대
OX 퀴즈·박 터트리기 등 다양

  • 입력 2019.09.25 19:1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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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 선수.
▲ 진종오 선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0월 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동반 가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격의 신 진종오 놀라운 집중력의 비결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격을 시민들의 가족 레저와 체험활동에 접목해 가족 간의 소통을 돕고, 창원국제사격장을 명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며, △서바이벌 전투사격 △레이저 공기총 사격체험 △창원사격역사관 스탬프투어 등으로 제1부를 시작한다.

 특히, 서바이벌 전투사격은 센서가 달린 장비를 착용하고 레이저 총으로 모의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배틀 그라운드만큼이나 박진감이 넘친다.

 제2부 가족 운동회는 △사격-달리기 릴레이부터 △사격 OX 퀴즈 △박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가족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부모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사격의 신’ 진종오 선수를 초대해 공기권총 사격 시연을 보고,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낳은 ‘놀라운 집중력’의 비결을 들어본다.

 그 외에도 △친환경 물총 만들기 △가훈 쓰고 문패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사격 완구 체험을 포함한 기타체험교실도 마련했다.

 1부 행사에는 지난 16일 접수와 동시에 75개 팀 총 204명이 신청해 마감됐고, 2~3부 행사의 참가자는 오는 10월 1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https://blog.naver.com/changwonshooting)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참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빠진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사격을 자녀 학습과 진로 탐구에 유익한 레저로 고려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관내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격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족애를 다질 수 있도록 행사 운영의 묘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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