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악한 영을 이기는 지혜,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마음밭에 서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 등 베스트셀러에 이어 신간 출판
인간의 불행한 삶의 원인인 악한 영과 행복의 비밀 탐구

  • 입력 2019.09.26 18:43
  • 수정 2019.09.26 18:45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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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교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오후 1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청소년 마인드교육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 목사는 자기계발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를 비롯해 교보문고 선정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음밭에 서서’ 등 다수의 자기계발서를 출판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신간 작에서 저자는 악한 영을 이기는 지혜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삶이 변화된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어떤 조건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과 성도들, 박성원 창원시 의원과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 신도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원 창원시의원은 “박옥수 목사님 출판기념회에 온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출판기념회가 창원에서 열린다는 것이 박 목사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다음기회에도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박 목사님은 그동안에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마인드 교육을 위해 국가 정상들과 만남가 특히, 청소년들이 악령에서 벗어나는 변화 등을 꼭 창원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많은 생각이 달라지고 다시 한번 정말 뜻 깊은 출판기념회에 왔다”고 덧붙였다. 

 책 속의 인물인 김주원 씨는 강단에 올라 “예전엔 굉장히 불안하고 늘 고통 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늘 느낀다”며 “이제는 분명히 알게 됐다. 제가 행복하고 고통스러운게 잘 살고 못 살고가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내가 악령에 이끌릴 때는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제가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고부터 이렇게 삶이 달라졌다. 완전히 삶이 달라졌다. 사람들의 모든 행복의 조건은 어디에 이끌리느냐? 악령에 이끌리면 100%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불행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할 수 있다. 조건 아무 것도 상관없다’ 이런 얘기하면서 평생 살고 싶다”고 박 목사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한번 돼 새겼다.

 설교를 위해 강단에 오른 저자 박옥수 목사는 “악한 사람들이 그냥 악한 게 아닙니다. 교도소에 있는 중범죄자들을 10년가까이 교육을 했어요. 그들이 범죄비밀을 이야기 할때 생각하나가 들어와서 그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살인자가 되고 무기수가 되는 거예요. 근데 그게 그냥 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을 보고 알았다”며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가룟 유다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돼 있어요.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마음을 자물쇠로 잠글 수가 없어요. 언제든지 악령도 들어올 수 있고 성령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사고해 보면 악령인지 아닌지가 구분이 가요. 대부분은 잘 몰라요. 성경을 자세히 보면 악령이 우리 삶을 많이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아, 이게 내가 아니고 악령이 나에게 생각을 넣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악령에서 벗어나면 세상이 훨씬 더 밝아지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을 고통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 ‘생각’의 출처가 악한 영이며, 이로 인해 불행과 고통 등 비극이 시작된다고 진단했다”며 “‘악령’은 사람들이 흔히 아는 기괴한 모습이 아니라 ‘악령’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고통의 굴레로 이끌어가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에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용환숙 씨는 “살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며 후회할 때가 많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 것 같아 얼른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산 정주리 씨는 “하루를 보내면서 후회함의 연속이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을까’ 책은 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창원 김미숙 씨는 “저자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도서 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읽고 또 읽고, 지금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나온 ‘내가 왜 그랬을까’ 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불행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행복 속에서도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가 저자의 바람처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댜.

 출판기념회 이어 그라시아스 단원 첼리스트 김정원의 ‘The prayer’ 첼로 연주와 소년소녀합창단 혼성중창 ‘샹젤리제’, ‘Home on the range’ 합창 공연이 행사장안을 수 놓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 박옥수 목사 interview

▲ 박옥수 목사.
▲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8:3~12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예수가 얼마나 너그럽고 공정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흔히 인용된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자. 예수의 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도덕적 난관에 빠뜨려 죄를 눈감아주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려 한다. 그들은 그를 간음하는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예수께 데려간다.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그 여인은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들은 예수가 그녀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히 여긴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예수는 마치 아무 말도 듣지 못한 것처럼 땅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쓴다. 그런 다음에 예수의 너그러움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 나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그러자 여인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모두 가버리고 예수와 여인만 남는다. 예수가 여인에게 말한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여인이 대답한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가 다시 말한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여인은 용서를 받지만 두 번 다시 죄를 범하면 안 된다. 여인의 가슴속에는 감사함으로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어졌다고 박 목사는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활동으로 현재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 미국 교포 자녀의 변화는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됐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청소년의 마약, 게임, 자살, 약물남용, 범죄, 미혼모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 깊게 생각하도록 교육하는 ‘마음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세계 청소년의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목사는 “간음한 사마리아 여인의 감사함이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는 것 처럼 우리 청소년에게도 마인드교육을 통한 감사함으로 악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며 이것이 즉 마인드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식이나 기술 교육으로만 청소년을 완전하게 변화·발전시킬 수 없다.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인성교육인 즉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기독교 지도지 책무까지 맡고 있는 박 목사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외 아프리카 30개국, 아시아 13개국 등 저개발 국가 94개국 정상들과 그 나라 교육기관을 통해 그 나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자문과 교육지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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