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체육메세나 운동 협약식’ 개최

군체육회 총 30개 종목단체·지역기업 35곳 ‘맞손’
체육 활성화·결연기업 사회적이미지 제고에 노력

  • 입력 2019.09.26 19:04
  • 기자명 /김범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성군이 26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지역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간 결연을 맺는 ‘체육메세나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이 26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지역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간 결연을 맺는 ‘체육메세나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이 26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기업과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간 결연을 맺는 ‘체육메세나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메세나(mecenat) 운동’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등에 대해 지원하는 기업활동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와 고성군상공협의회 및 기업 간의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고성군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백두현 군수와 최상림 군의회 부의장, 지역기관·단체·기업 대표, 체육회 대표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군체육회 총 30개 종목단체와 지역기업 35곳이 결연했다.

 협약을 통해 고성군상공협의회와 지역기업은 결연 종목단체의 체육지원을 함으로써 군의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체육회에서 육성하고 있는 축구·야구·태권도·세팍타크로·복싱·골프 등 유소년 종목의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각 종목단체는 체육행사와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결연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7월 체육메세나 운동을 시작한 이래 군의 체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육메세나 운동을 통해 기업과 체육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활발한 체육메세나 운동 전개로 총 17개의 기업에서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달에는 ‘해남땅끝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고성군 12세 이하 유소년축구팀에게 유니폼을 지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