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초등학교(교장 심영순) 배구부가 ‘제13회 경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야초 배구부는 지난 19일~20일 거제 일원에서 개최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군 대표로 출전해 진주 금호초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6강에서 김해 관동초를, 준결승에서는 창원 대암초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가야초 배구부는 중점육성 스포츠클럽 학생 취미반으로, 6학년 학생 5명, 5학년 8명, 4학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아침·중간놀이·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기초 체력훈련과 배구 기본기 훈련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왔다.
주장 홍승택 학생은 “그동안 체력훈련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방학 때도 매일 열심히 가르쳐주신 감독 선생님과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가야초는 오는 11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경기에 경남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