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 화합의 장’ 마련

‘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총 300여 명 참가…열전 펼쳐

  • 입력 2019.09.29 19:02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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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알프스 하동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7일 진교면 하동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 ‘제2회 알프스 하동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7일 진교면 하동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도내 파크골프 시니어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고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2회 알프스 하동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7일 진교면 하동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시공원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에서부터 장애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스포츠 종목이다.

 전용 골프스틱으로 80∼95g의 합성수지 또는 나무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경기이고 정규규격은 18홀이며, 홀 거리는 30∼100m로 근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 좋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성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하동을 비롯해 창원·진주·김해·양산·밀양·거창 등 도내 시·군의 시니어 파크골프 남녀 동호인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남녀 각각 1조 4명씩 총 36조를 4그룹으로 편성해 조별·그룹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 방식으로 오전·오후에 걸쳐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서 남녀 종합 최저타수 순으로 1∼5위 총 10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지정홀에서 홀인원을 한 총 10명에게도 상품이 주어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도내 파크골프 시니어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섬진강을 품은 알프스 하동의 행복한 기운을 한껏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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