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산악자전거 대회’ 성황리

  • 입력 2019.10.06 18:30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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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가 6일 개최된 ‘제3회 밀양 아리랑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밀양시가 6일 개최된 ‘제3회 밀양 아리랑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6일 ‘제3회 밀양 아리랑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삼랑진 금오산 코스와는 달리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밀양의 진산인 화악산과 요고저수지, 밀양추모공원, 덕곡저수지, 원점을 회귀하는 42㎞구간과 화악산 중간지점에서 상대항저수지, 치즈학교, 위양저수지, 원점을 회귀하는 32㎞ 하프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전국 MTB동호인을 포함해 풀코스에 378명, 하프코스 140명으로 총 518명이 참가했다.

 또한 대회는 순위경쟁이 아닌 참가자 개인 기록대로 완주하는 랠리방식으로 치러졌다.

 코스별 최고 기록자는 △풀코스 신덕식 씨(49·창원) △하프코스 홍성재 씨(64·울산)로, 이들은 평소에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통해서 해당 코스를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경재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유난히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임도변이 미끄럽고, 쇄굴된 구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코스에 농로와 국도구간이 포함돼 있어 특히, 안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한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밀양의 임도를 비롯한 산과 들·강이 어우러진 다양한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해 밀양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관광 산악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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