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 탁구부, 교육감배 스포츠클럽서 ‘쾌거’

남자 초등부 탁구경기 준우승
학생 간 팀워크 빛나…‘결실’

  • 입력 2019.10.07 19:08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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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달 20~21일 거제시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19.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남자 초등부 탁구경기’에 참여해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7일 밝혔다.

 ‘1학생 1스포츠 활동의 생활화와 스포츠맨십 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된 제석초의 탁구부는 개설 2년 만에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6학년 또래 친구들끼리 한 팀이 돼 함께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춘 덕분에 경기장에서의 팀워크가 더욱 빛났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탁구부를 지도한 김도영 코치는 “학생들이 탁구를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매주 월요일 탁구 꿈나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경기에 참여해 좋은 결과까지 안겨주니 정말 기쁘고 보람차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교장은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한 교내의 학생들이 멋지고, 당당하게 도전하는 탁구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교내의 스포츠클럽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석초는 지난 ‘2019 경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투포환과 볼링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함께 협동하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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