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제17회 사천시민체육대회’를 오는 12일 ‘문화와 체육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와 시체육회는 시민화합과 축제 참여분위기 조성, 문화와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에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마당과 먹거리 장터를 진행하고, 개회식 퍼포먼스에는 드론비행선 이벤트, 공군의장대 및 난타공연 등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읍·면·동별 인구수를 고려해 사천읍·정동면·사남면·용현면·동서동·벌용동·향촌동으로 구성된 ‘하늘로 部’와 축동면·곤양면·곤명면·서포면·선구동·동서금동·남양동으로 구성된 ‘바다로 部’가 경쟁하게 된다.
또한 △트랙경기 3종목 △필드경기 2종목 △외곽경기 6종목 △비채점 경기 2종목 등 총 13개의 종목이 열린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배드민턴 종목이 없어지고, 시민체육대회의 최고 인기 종목인 씨름이 부활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화합의 한마당에는 시를 대표하는 가수 ‘장구의 神 박서진’이 등장하며, 행운권 추첨에는 많은 경품들이 준비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화합을 우선시하며, 각종 이벤트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