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에서 9일 오전 축구연합회 및 풋살연맹의 관계자 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 FC 유소년축구교실 창단식 및 개관식’이 진행됐다.
신영철 밀양 FC 유소년축구교실 감독은 어린 시절 축구와 육상, 태권도 등의 운동을 좋아했으며 용인대학교를 졸업했다.
신 감독은 “고향인 밀양에서 꿈나무들을 키우는 데에 모든 열정을 다하면서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해 아이들의 운동신경도 높이고, 지역체육 발전에도 기여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꾸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고,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열정과 사랑을 배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 2019 전국체전에서 경남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하거나 12년 전 유소년축구교실의 출신으로 현재 일본 프로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을 배출했다.
이에 지역의 인재 양성에서 큰 공을 기여했다고 인정받고 있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신 감독의 지도력은 지역경제·사회·문화·체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하고,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이력이 대단한 젊은 유명 지도자로 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