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증·지체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운영

  • 입력 2019.10.10 14:41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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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보행이 불편한 중증 및 지체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돕고자 중증·지체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기도 학과장과 물리치료학과 학생 2~3명이 10∼31일 매주 목요일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첫 주차는 노화에 대한 이해와 노년의 건강관리법 등 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강의에 이어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는 균형능력, 심폐능력 등의 측정과 평가로 진행된다. 2∼4주차는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연성 운동과 탄력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낙상 예방운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기능적 관절 가동범위, 균형운동, 짐볼 운동과 함께 소도구를 이용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기능훈련도 실시된다.

 이홍애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재활 필요성을 인식하고 환자의 정서적 지지로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 및 지체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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