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축제에 베트남 여성CEO 방문 ‘눈길’

진주실크 등 우수 상품 홍보

  • 입력 2019.10.10 19:0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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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베트남 여성CEO 총 13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지난 4일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베트남 여성CEO 총 13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주 10월 축제’에는 예전과 달리 특별한 외빈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는 지난 4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베트남여성상공회의소 회장 및 여성CEO 총 13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여성CEO들은 부산에서의 ‘2019 세계여성 기업인 무역 총회 &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에 참석한 후 진주실크 현장 견학과 축제 관람을 위해 특별히 시를 찾았다.

 진주실크업체들 중 BJ실크에서는 지난 6월 1일 호치민에 쇼룸을 열어 진주실크제품을 전시·홍보 중이며, 이는 베트남의 여성기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달 축제가 열리는 참 좋은 시기에 베트남 여성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시를 방문해주신 응우엔 티 투잇 민 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눈으로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만남이 진주실크와 더불어 지역특화산업의 상호교류 및 협력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베트남여성상공회의소의 민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대해주신 조규일 시장과 진주시의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리며, 직접 진주에 와보니 진주실크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우수한 상품이 많아 경제적인 협력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는 조규일 시장의 베트남 방문을 기대하며, 이 방문이 진주시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 전정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자리를 함께 해 여성기업인들 간의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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