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성교통노조 “진주시장은 약속 지키고 대화 나서야”

파업 철회, 현업복귀 7개월 지났지만 약속 지키지 않아 승인2019.10.10l수정2019.10.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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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 노조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진주삼성교통㈜·공공운수노조 삼성교통지회는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진주시장은 약속을 지키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파업이 벌어지고 있던 지난 2월 18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파업을 풀면 대화를 하겠다”, “사회적인 비용이 증가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총액, 표준 원가에 대해 논의 할 여지가 있다”며 파업을 풀면 최저임금, 주52시간제 도입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된 부분에 대해 표준운송원가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또 3월 11일 고공농성을 찾은 자리에서는 “의회와 이야기한 부분으로 최저임금 보장되는 운송원가 현실화에 대해서는 포괄적인 합의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고공농성 해제를 촉구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지 7개월, 고공농성 해제한지 5개월이 지났고 지난 8월 일체의 쟁의행위 중단을 합의하고 전 차량에 현수막과 유인물도 제거하는 등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했으니 대화를 하자”며 “공문을 두차례 발송하고, 관계자를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교통은 최저임금도 안되는 운송원가로 인해 임금이 체불되고,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인상, 인력충원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며 “주52시간 도입이 3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지금이라도 진주시와 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내버스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약속을 지켜 줄 것,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대화 촉구”를 진주시장에게 공개 요청했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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