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 의료취약지서 따뜻한 손길 전해

  • 입력 2019.10.13 14:18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적십자병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10일 무전동주민센터에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통영지역 유일의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 및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전동 의료봉사에는 서상윤(내과 전문의), 김지훈(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9명의 의료진과 안정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등 286명에게 만성질환교육,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제적, 신체적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통영적십자병원은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 동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했으며, 앞으로도 적십자 RCHC 후원 섬마을 찾아가는 희망주치의, 희망진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해 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