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 육상부 한세현(25)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세현 선수는 지난 7일 남자일반부 허들400m 결승전에서 51초 44의 기록으로 51초 75를 기록한 2위 화성시청 황현우 선수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17년 육상부에 합류한 한 선수는 그해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등의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허들400m 종목의 1인자로서 기염을 토해왔다.
한편, 대한체육회 주최·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4~10일 잠실주경기장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금 59·은 61·동 82개를 획득, 종합득점 4만109점의 성적을 거둬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함안군에서는 경남도 대표로 육상부 6명, 여자축구 고등부 18명, 배구부 12명이 각각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