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1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진주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에서 초등 2부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본교는 △80m·100m·800m달리기와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의 전 종목에 걸쳐 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80m 1위와 100m 1위, 800m 1위, 포환던지기 1위 등 전 종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육상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체육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800m에서 1위를 차지한 6학년 김정원 학생은 “학교가 힘을 합쳐 2위를 하니 너무 기쁘고, 그동안 우리를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6학년 선배로서 후배들과 같이 좋은 경험과 추억도 쌓고 망경의 이름을 빛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세 교장은 “이번 교육장기 종합 육상대회의 좋은 결과는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점심·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지도와 훈련에 임해준 지도 교사와 교내의 학생들 덕분이다”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발휘해 뛰어준 육상부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한편, 망경초는 이번 육상경기뿐만 아니라 ‘지난 교육장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남·여축구부 우승과 탁구 우승 등 체육명문학교로서의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