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감염병 대비 ‘만전’

의심환자 발생보고 등 훈련

  • 입력 2019.10.14 14:3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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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은 지난 10일 창원보건소와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행성감염병의 선제적 차단을 통해 의료기관내 직원과 환자를 보호하고,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나리오에 따라 신종감염병(메르스)의심환자가 외래 접수에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보고 및 비상연락 단계, 환자이송 및 진료 단계, 관할 보건소 신고 및 후속조치 등 크게 3단계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남도와 창원보건소가 참석해 관할보건소로 신고, 환자 역학조사 시행, 환자 후송 조치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을 시행했다.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보호구 착·탈의 훈련과 모의훈련을 지원했다.

 김선주 감염관리실장은 “추후 훈련된 인력 양성 및 관련 시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행성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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